넥센타이어, 2017년 영업이익 1853억원...전년比 25.3%↓
2018-02-19 12:39
넥센타이어는 19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646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재료비의 상승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25.3% 감소한 1853억원에 그쳤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로의 제품 공급 확대 및 미국 ‘JD 파워’ 고객만족도 조사 승용차부문에서 2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올 한해도 거래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각 공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그리고 R&D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주주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회사와 주주들이 원형 테이블에서 자유로운 소통시간을 가졌으며, 별도로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