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귄익위, 평창 동계올림픽 봉사자 고충 해결 '두 팔'

2018-02-18 15:30
자원봉사 지식·경륜 풍부한 33명 구성… 처우개선 위해 다양한 노력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플라자에 마련된 '자원봉사자 사무소'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권익위원회'가 고충 해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자원봉사자 귄익위원회는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자원봉사 분야의 지식과 경륜이 풍부한 봉사자 33명으로 구성했다.

귄익위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조직위원회 자원봉사부 관계자와 개선사항에 대한 회의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후에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운영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지난 10일 일일 자원봉사자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심보균 행안부 차관도 16일 동계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행안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와 행정응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