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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토] 멕시코 지진 현장 순찰용 헬기 추락...연이은 참사에 망연자실

2018-02-18 14:16

[글로벌포토] 멕시코 지진 현장 순찰용 헬기 추락...연이은 참사에 망연자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피해 지역을 시찰하기 위해 나선 헬기가 추락하면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폰소 나바레테 내무장관과 알레한드로 무라트 오악사카 주지사 등 헬기에 올랐던 주요 관료들은 목숨을 건졌으나 헬기가 추락하면서 인근 차량에 돌진, 지진에 대피해 있던 어린이 3명이 사망하는 등 3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5시께 멕시코 오악사카 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으나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진=연합/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