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쓰레기종량제 봉투 무상지원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2018-02-14 11:21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그동안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던 쓰레기봉투를 올해부터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쓰레기봉투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의 생활 안정과 무단투기 감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기초생활 수급자 1,400여 명에게 1인당 매월 60리터(가격 1,440원)를 지원(2인이상 가구에는 120리터 지원)해 왔다.
올해 2월부터는 지원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차상위계층 2,200여 명에게 1인당 매월 50리터(2인 이상 가구에는 100리터)를 지원한다.
이는 연간 8천 7백만원(약 250만매) 가량의 부담 경감효과를 가져오면서 차상위계층의 쓰레기봉투 구입에 대한 심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각 동에서 방문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