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취약계층 방문건강 관리서비스' 강화
2018-02-13 23:32
방문간호사 10명이 취약계층 가정 하루 6~7회 방문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방문간호사가 홀몸 어르신·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 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들을 지역사회 복지·후원기관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권선구보건소 방문간호사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방문간호사들의 취약계층 방문관리·전화점검 횟수를 평소보다 20% 이상 늘렸다. 간호사들은 하루 6~7가정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온열 기구 관리 요령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 자주 전화를 걸어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한다.
우태옥 권선구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뇌혈관 질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심껏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