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헌 센터 공백 메운 대한항공, 한국전력 제압하고 5연승
2018-02-10 16:50
승점 49점으로 삼성화재(승점 52점) 바짝 추격
대한항공이 센터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5연승했다.
대한항공은 10일 경기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34-32 18-25 25-11 25-19)로 꺾었다.
전반기를 4위로 마친 대한항공은 후반기 5경기에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대한항공은 주전 센터 진상헌이 손가락 골절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최석기, 진성태, 조재영이 돌아가며 진상헌의 공백을 메웠다.
조재영은 공격 성공률 90%를 보이며 10득점했고, 진성태는 8득점했다. 최석기도 1세트 승부처에서 블로킹을 잡으며 3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