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빈 안산소방서장이 9일 롯데마트 안산점 외 1개소를 직접 찾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중심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최근 제천 복합건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건축물의 안전관리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롯데마트 안산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찾아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행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최근 화재사례 공유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감독자 배치 △비상구 폐쇄, 자동출입문 등 피난통로 상 장애요인 확인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위소방대 운영 실태를 살펴보며 상호간 대응방법, 현장 중심의 소방력 운용체계 마련 등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임국빈 서장은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활동 등 소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유사 시 신속한 119신고와 초기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