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하루 전 올린 글 보니…'평범할 바 없는 날이었는데'

2018-02-09 11:42
남편 정석원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배우 정석원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과 함께 아내이자 가수 백지영이 하루 전 올린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_일상#3 #최이사작품 그날은 잘 몰랐는데 볼수록 좋네^^ 센스있는 우리 #퀵소희"라는 글과 함께 뮤직웍스 식구들과 함께 한 집들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김소희를 비롯해 길구봉구 유성은 송유빈 공민지 등이 백지영의 집에 들어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백지영 역시 자신의 집을 찾은 손님을 향해 연신 미소를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남편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는 것.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석원이 호주의 한 술집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정석원을 체포했다. 

이와 관련해 정석원 소속사는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도 "지난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다.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으니,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