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청주시 관광산업 발전논의 급물살

2018-02-09 10:48
제2차 관광사업자 등 간담회 개최

청주시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단법인체인 ‘청주시 관광협의회’의 설립을 위한 민관 논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숙박업, 숙박업, 외식업, 여행업, 종합휴양업, 유원시설업, 전세버스업 등 다양한 관광관련 업종의 사업자들과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관광협의회의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19일 열린 제1차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모임으로, 시와 함께 관광발전을 도모할 협의회의 대표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지역관광협의회는 관광진흥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각 지자체 당 1개의 사단법인으로 조직되며, 지자체 및 관광사업자와 관광 관련 사업자, 시민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협회 등과 달리 사업자인 회원들의 권익보호가 아닌 시와 대등한 협력관계에서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을 이끌어나갈 실질적인 업무들을 수행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 관광협의회의 올 상반기 중 설립을 위한 여러 의견이 있었다”라며, “다양한 업종,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설립을 추진하는 만큼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