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국립과천과학관 피난시설 합동 안전점검

2018-02-09 09:46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8일 국립과천과학관 본관 전시관을 대상으로 소방서, 학부모자문단 등이 피난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밀양, 제천 대형화재 사례를 통해 국립과천과학관 학부모자문단과 함께 잠재적 화재위험요인 및 피난시설 장애요인을 제거해 학생들이 봄철 신학기 기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본관 전시관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 여부상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 소방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 확인, 화재 시 직원들의 신속한 신고 및 대피유도 등 전반적 소방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소방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동안 지역내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관련부처와 민간전문가가 함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김오년 서장은 “최근 서울 세브란스병원 화재시 소방시설 정상작동과 직원들의 체계적으로 환자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면서 “국립과천과학관을 찾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평상시 소방시설 관리 유지 철저와 직원들의 피난대피 훈련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