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아이폰X 악재, 열심히 하겠다"
2018-02-08 11:39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8일 애플의 아이폰X(텐) 판매 부진에 따른 세간의 우려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부터 애플에 아이폰X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아이폰X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1분기 실적이) 잘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