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싱가포르·美실리콘밸리 방문···'혁신 현장' 탐방

2018-02-07 13:37
김준동 부회장 및 LG화학·현대엘리베이터 임원 등 20여명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내 주요 기업 임직원들이 싱가포르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혁신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대한상의는 7일 김준동 상의 부회장과 LG화학·세아홀딩스·현대엘리베이터·퍼시스 등 기업의 미래전략 임원 등 20여명이 싱가포르의 ‘디지털 제조혁신센터(DC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DCC는 지난해 싱가포르 정부가 산하 제조업 경쟁력 지원기관인 ARTC(첨단재생산기술센터)내에 만든 '스마트 공장' 체험 공간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첨단 제조업을 기간산업으로 키우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적응 순위 세계 2위(UBS, 2016년)에 선정될 만큼 혁신에 힘쓰고 있다. 

대한상의는 싱가포르에 이어 오는 3월에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메카인 ‘실리콘밸리’를 갈 예정이다.

한편 박용만 상의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10년후 기업들이 먹고 살 문제에 대해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지만, ‘혁신의 길’을 우리는 잘 모른다"며 "싱가포르든, 실리콘밸리든 어디라도 잘되고 있는 혁신현장을 직접 배워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