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

2018-02-07 11:10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시민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후 당직실 운영) 설 연휴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상황근무는 총괄반, 상황반, 재해대책반, 수송대책반 등 9개 반이 재난종합상황실 등(읍·면·동 자체 근무)을 운영하며, 상활실장 책임 아래 분야별 대책반에서 각종 사건·사고 동향 등 관내 상황을 총괄·관리한다.

보건의료반에서는 설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환자에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보건소에 설치되며 주간 2명이 교대 근무하며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설 연휴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편의도 지원한다.

상황실은 시 교통정책과에 설치되며 교통관련 주요 사건사고 처리와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또 공영주차장 주차상황을 관리하고 무료 개방을 통해 주차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단수사고에 대비, 비상급수 상황실도 운영한다.

조억동 시장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주민불편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전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등 설을 맞아 광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