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화성시 관내 다문화가족 대상 맞춤형 멘토링 진행

2018-02-07 11:15

다문화가족 대상 멘토링 모습[사진=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4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수원대 멘토와 함께하는 공부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거주 다문화가정 초등생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적 소양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2박 3일 동안 국어국문학 전공 학생과 사학 전공 학생들은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대1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사학 전공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교육'을 주제로 관내 위치한 융건릉을 중심으로 영·정조의 시대에 대해 교육을 진행 후, 융건릉을 견학해 이를 실제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어국문학 전공 학생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언어교육에 초점을 맞춰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신문스크랩하기, 이야기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ㅡ아울러 레크레이션과 미술치료도 병행해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지원도 함께 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에 대해 관심과 사랑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