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이별하는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 홍진영 ‘잘가라’
2018-02-07 18:00
‘트로트 요정’ 홍진영이 중독성 강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홍진영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잘가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잘가라’는 홍진영을 트로트계 정상에 올려놓은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와 ‘산다는 건’ 등을 만든 히트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와 아이유 ‘좋은날’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타브라’ 등으로 인기를 모은 김이나 두 사람의 조합으로 탄생했다.
“잘 가라, 나를 잊어라 / 이까짓 것 사랑, 몇 번은 더 할 테”
여기에 “알잖아 내가 뒤끝이 좀 짧아서 / 알잖아 내가 너 말고도 님이 많아서 / 난 싫어 간질간질 거리는 이별 / 이 맘 때쯤 때쯤 흐르는 눈물” 등의 가사에는 헤어진 남자를 미련없이 보내는 듯 하지만 뒤에서 눈물을 삼키는 여자의 마음을 그대로 녹여냈다.
특히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 라인은 더욱 귓가를 사로잡는다.
레트로 장르인 ‘잘가라’는 현대 문명에서 느껴지는 속도감의 불안 대신 친숙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홍진영의 코믹하면서도 특유의 애교가 녹여있는 연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개그맨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형제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홍진영은 그간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엄지척’ ‘따르릉’ 등으로 연타석 히트곡을 발표하며, 매 앨범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독보적인 트렌디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으며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진영은 과연 ‘잘가라’로 또 다시 연이은 히트곡을 탄생 시킬 수 있을까.
한편 홍진영은 오는 13일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처음으로 ‘잘가라’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한 줄 감상평 ▲
홍진영은 이별에도 쿨하고 귀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