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평창 올림픽 대비 에너지 수급·안전관리 점검
2018-02-06 16:28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올림픽 기간 에너지 수급 안정적"
올림픽 경기장, 숙박·지원시설 등에는 예상 수요보다 2배 전력 공급
올림픽 경기장, 숙박·지원시설 등에는 예상 수요보다 2배 전력 공급
산업통상자원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6일 평창 일대 에너지 수급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강원도 평창 한전 올림픽변전소를 찾아 에너지 유관 기관 관계자와 함께 전력 수요와 시설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봤다.
박 실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에너지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능력 9904만∼1억33만㎾에 최대전력 8400만∼8550만㎾로 예비율은 17.3∼17.9%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부는 특히 올림픽 경기장, 숙박·지원시설 등에는 예상 수요보다 2배가량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전체 수요는 최대 66.3만㎾이지만 인근 7개 변전소를 통한 공급능력은 114만㎾에 달한다.
박 실장은 "전력 등 에너지공급이야말로 평창올림픽의 근간을 이루는 서비스라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패럴림픽까지 남은 기간 동안 근무기강을 철저히 확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