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51개월 연속 한국 바둑기사 랭킹 1위 유지

2018-02-06 15:11

박정환 9단. [연합뉴스]
 

박정환 9단이 51개월 연속 한국 프로 바둑기사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 9단은 6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월 랭킹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경신(1만51점)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사상 첫 1만 점을 돌파한 박 9단은 1월 몽백합배 우승 등 5전 전승으로 랭킹 점수를 전달보다 27점 끌어올렸다.

신진서 8단(9852점)은 15개월 연속 2위를 차지했고, 이세돌 9단(9757점)이 3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김지석 9단(9737점)과 변상일 6단(9622점)이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한편 여자 프로기사 1위 최정 9단은 6계단 오른 43위를 차지해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