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8 재난안전 종합모의훈련' 시행
2018-02-06 13:42
자연재해, 사이버테러 및 전력수급비상 등 복합 재난 대비 훈련
본사직원 전원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 시행
본사직원 전원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 시행
한국전력은 6일 본사에서 복합 재난을 가정한 재난대비 대응능력 강화 및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2018 재난안전 종합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리히터 규모 7.4의 가상 지진으로 대규모 정전과 설비 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 아래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테러, 전력수급비상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재난에 대한 정부와 유관기관과의 대응 시나리오도 구성해 통합대응 및 현장 즉시대응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재난은 언제 어떤 식으로 발생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반복된 훈련을 통해 위기에도 침착하게 매뉴얼대로 행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업소에서도 사업소 실정에 맞뤄 현장복구훈련을 시행하해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