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명절 맞이 노사합동 봉사활동' 실시

2018-02-06 10:48
나주 지역 복지시설에서 떡국 나눔 봉사활동 및 나주사랑상품권 지원
‘빛가람 영화관’ 누적 관람 주민수와 매칭해 적립한 기금 활용

한전은 6일 전남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설 명절 맞이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주 소재 복지시설에 지역사랑 성금을 기부했다.(왼쪽부터) 최철호 전국전력노조 위원장,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 문현철 나주시노인복지관장, 조재윤 나주부시장, 김옥기 전남도의원 [사진 = 한국전력]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는 6일 전남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설 명절 맞이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한전 노사합동 봉사단은 노인복지관에 1000만원 상당의 컴퓨터 15대를 지원하고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애(愛)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주에 소재한 5개 복지시설(백양실버타운, 금호노인센터,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 부활의 집, 빛고을정신요양원)에 나주사랑상품권을 각 200만원씩 지원했다.

이번 설 맞이 봉사활동에서 지원한 물품과 성금은 한전이 적립한 지역사랑기금에서 집행됐다. 이 기금은 설과 추석 명절에 지역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한전은 본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빛가람 영화관'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총 1만6050명이 관람했으며 영화를 관람한 주민 1명당 3000원씩 한전 직원 모금과 회사 기부금을 통해 지난 한해 총 4815만원의 '지역사랑기금'을 적립했다.

김시호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한전이 본사를 이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