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2049억원 국비확보 위한 발걸음 "시작"
2018-02-02 14:32
중점 대상사업 125건, 사업별 확보추진 전략보고회 가져
2019년 국고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 주재로 2019년 국고신청사업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지고, 올 한해 동안 국고예산 확보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고신청사업에 대한 확보활동 계획과 반영 논리, 그리고 문제점 및 대책을 사업 담당 과장이 보고했으며 일반국고사업 52건 1,083억 원, 지특국고사업 73건 966억 원 등 총 125건 2,049억 원의 사업을 중점 확보사업으로 선정해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 전략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계속사업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39억 원, 주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36억 원, 신어천 복합공간 하천정비사업 33억 원,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47억 원, 초정~화명 광역도로건설 50억 원, 김해시 도시재생사업(2개소) 80억 원,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 28억 원, 용지봉 국립자연휴양림 조성 20억 원 등 73건에 1,573억 원 등이다.
시는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고 정부의 SOC 관련 예산의 삭감 기조 유지로 내년 국비확보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판단,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자주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시의 신청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