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찬 "연극 ‘경환이’ 부모님이 보고 기뻐하셨으면"
2018-02-02 12:32
[사진=와이트리 컴퍼니 제공]
배우 지찬이 연극 ‘경환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연극 ‘경환이’는 잘나가는 친구 경환이의 부름에 달려온 윤식, 태호, 덕주가 강남 한복판에서 회포를 풀다가 우정이 산산조각 나는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찬이 맡은 윤식은 한 때 이름 날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인물로 지금은 장인어른의 건물을 관리하면서 아내와 알콩달콩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캐릭터.
특히 이번 작품은 출연 배우들이 기획, 제작, 홍보까지 적극 참여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지찬은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기회를 준 진행팀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연기 자체에 대해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너 하고 싶은 연기 잘하고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 특히 부모님이 이 연극을 보시고 아들이 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경환이’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