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배제 못해”비트코인1100만원대 폭락,리플-9.15%

2018-02-01 03:54
비트코인골드-10.62%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홈페이지 [사진 출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홈페이지 캡처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계기로 주요 가상화페 시세들이 폭락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한 김동연 부총리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옵션이 아직 있느냐? 폐쇄를 포함해 대책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배제할 수는 없다”며 “그렇게 됐을 경우에 음성적인 거래나 외화유출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일 오전 3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78% 하락해 1113만원으로 폭락했다.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16% 내려간 1102만3000원으로 폭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리플은 9.15% 폭락한 1221원에, 이더리움은 2.99% 하락한 12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캐시는 8.11% 폭락한 163만1000원에, 라이트코인은 8.23% 폭락한 1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는 5.19% 낮아진 76만7000원에, 모네로는 6.3% 하락한 3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스는 9.27% 폭락한 1만2520원에, 퀀텀은 4.73% 하락한 4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골드는 10.62% 폭락한 15만640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7.29% 폭락한 3만110원에, 제트캐시는 9.03% 폭락한 4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