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철 문화재 화재피해 미리 예방한다
2018-01-31 10:14
화재피해예방 특별대책기간 2.1.~5.15.간 운영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산불과 화재가 집중 발생하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문화재 화재피해예방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문화재 주변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목조문화재 등 총 48개소는 주요관리대상이며, 정수사, 인천도호부청사 등이 있다.

인천도호부청사 전경[사진=인천시]
이번 기간에는 시에서 “문화재 안전상황실”을 설치하여 휴일에도 운영하여, 문화재나 인근에 화재가 발생하는 즉시 군․구, 소방안전본부에 화재사실을 신속히 알리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구에서는 △문화재 인근에 산불감시원 집중 배치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취약 요소를 사전에 제거 △방재시설(소화기, 소화전, 등짐펌프 등) 점검 △문화재 지역 소방차 진입로 장애물 제거 등 화재예방 활동 강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국가안전대진단기간(2.5.~3.30)동안 화재발생 위험이 있는 문화재 40곳에 대하여, 소방‧가스․전기시설, 시설물 균열‧누수 여부 등을 군‧구와 합동으로 점검하여 사전에 화재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