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수면양말요정이에요"
2018-0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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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안녕, 아가물개예요. 수면양말요정이지요."
동물병원 가는길 강아지가 추울까봐 입혀준 수면양말 패션이 대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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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씨는 지난 26일 이제 생후 60일이 되는 말티즈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야 했다. 필수 예방접종을 위해서였다.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던 날. 혹시 강아지가 추울까봐 어떻게 싸매고 갈 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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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개월이 채 안 된 강아지라 강아지용으로 나온 옷이라 해도 마땅한 옷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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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깨끗히 빨아놓아둔 수면양말이었다. 향기도 좋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이 녀석, 입혀보니 아니 넣어보니 쏙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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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양말은 마침 노란색. 이건 '댕댕이 애벌레'라고 해야 하나 '댕댕이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 하나.
최강 한파에 우주 최강 '귀요미'가 탄생했다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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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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