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천연가스 밸류체인 확장 추진"
2018-01-30 09:47
석유가스 업계 최대 네트워킹 행사 'BHGE 연례 모임(Annual Meeting)' 참석
천연가스 사업 역량·전략 소개, 글로벌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가스 생산, 판매, 발전, LNG 터미널 투자까지 밸류체인 확장 추진
천연가스 사업 역량·전략 소개, 글로벌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가스 생산, 판매, 발전, LNG 터미널 투자까지 밸류체인 확장 추진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29~30일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석유가스 업계 최대 네트워킹 행사인 ‘BHGE 연례 모임(Annual Meeting)’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패널 발표자로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가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로부터 천연가스 업계의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천연가스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에 나선다.
30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29~30일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BHGE 연례 모임(Annual Meeting)’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패널 발표자로 참석했다.
‘BHGE Annual Meeting’은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가 주최하는 석유가스 업계 최대 네트워킹 행사로 글로벌 석유가스 업계 리더들이 모여 산업이슈, 신규 기술 및 디지털혁신, 그리고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김 사장은 이날 ‘지속 변화하는 석유‧가스 분야의 트렌드와 이에 적응하기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포스코대우의 성공적인 미얀마 가스 개발 및 운영 등 에너지 사업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전세계 메이저 회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당사가 포스코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강종인 고망간강의 상용화와 확대를 추진하고 있듯이, 향후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쉽의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코대우도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천연가스 사업 역량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주요 메이저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방글라데시 등 현재 탐사 중인 광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산까지 이어나가며, 나아가 액화, LNG트레이딩, 수출입 LNG터미널, 가스복합화력 발전 및 벙커링사업에 이르는 ‘Gas to Power’(가스 생산에서 발전까지) 종합사업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