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단체연합회, 2018년 제1차 간담회 개최

2018-01-30 08:07
12개 단체 참석, 인천지역 경제 현안 논의

인천경제단체연합회는 29일 간담회(2018년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인천지역 경제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는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현안과제를 발굴·건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3월 설립된 단체로 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등 총12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 단체들은 국내 소비심리의 둔화로 인한 대기업의 투자 위축 등 국내 어려운 경제사정과 더불어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대중국 교역 조건 악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외 악재가 계속되어 인천지역 중소기업 경영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호소하면서 지속되고 있는 불황의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인천시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줄 것을 간담회에 참석한 유정복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2018년에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금 및 수출지원, 스마트공장 보급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인천시에서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발굴·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