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선 6기 '취업 공약' 250% 달성
2018-01-26 18:31
목표 1만 명 초과한 2만 5000명 취업
읍면동 직업상담사 배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등 노력 결실
시민 취업 지원 통한 ‘일하기 좋은 행복도시’ 성큼
읍면동 직업상담사 배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등 노력 결실
시민 취업 지원 통한 ‘일하기 좋은 행복도시’ 성큼
이천시는 조병돈 시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인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1만 명 취업 달성’ 목표를 250%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천시의 누적 취업자 수가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시는 민선 6기 기간 동안 일자리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해 일자리센터를 통한 기업의 구직난 해소와 시민의 취업률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부터 14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전면 배치해 시민들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인구직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2016년부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관내 고용기관인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기관들이 협업해 시민들에게 통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천시는 이와 함께 ‘4050 원스톱전담창구’ 개설을 통한 4050세대의 재취업 지원, ‘입사 준비 완전정복 프로그램’ 등 읍면동 취업 프로그램 확대 운영, 직업상담사들이 관내 1000여 개 기업에 매월 전화해 기업의 인력 채용 지원과 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기업 해피콜’ 등의 특색사업도 추진했다.
시는 이밖에도 △(매월 19일) 20개 이상의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 개최 △(14개 읍면동별) 동네 기업과 동네 구직자의 취업을 매칭하는 ‘읍면동 소규모 채용행사’ △(매월 1~2회) 일자리버스 내에서 일자리상담과 취업면접을 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 △(주 1회) 하나로마트·특성화고 등 이동 취업상담 운영 △(매년 10월) 50개 이상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연간 10개 학교) 초등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직업진로를 지도해주는 ‘초등학생 직업진로 지도 프로그램’ 운영 △(연간 29회)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취업프로그램을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했다.
시는 이러한 노력들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이천시의 2017년 상반기 고용률은 64.6%로 4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을 위한 무료 취업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해 ‘3톤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 양성교육’과 ‘용접기술자 양성교육’, ‘전기기능사 양성교육’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 적극 응할 계획이다.
김익정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은 “민선 6기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에도 시민 누구나가 일하기 좋은 행복도시 이천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