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내달 5일부터 동부출장소(병점)에서도 시민옴부즈만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옴부즈만은 시민들의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 조사 처리 중재 등을 담당한다. 시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3명의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2명을 추가 위촉했다.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 마련되는 상담실에는 2명의 시민옴부즈만이 매주 1회씩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접수하고 검토 후 처리결과를 통보한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부터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화성시청 시민옴부즈만실(본관 3층) 또는 동부출장소(별관 1층 소회의실)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31-369-1788),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감사관실(031-369-370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