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복합문화시설, 국제설계공모로 짓는다
2018-01-25 09:48
서울시, 26일부터 ‘창동·상계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 국제설계공모 실시
창동·상계에 들어서는 문화복합시설이 국제설계공모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및 문화산업단지’에 조성에 대해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설계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23년 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서울아레나(대중음악 전문공연장)와 동북권 창업센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등 주요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연면적 15만7270㎡ 규모로 조성되는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는 동북권 창업센터와 청년 창업 오피스, 창업·창작 레지던스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동북권 최초의 대규모 대중음악 공연장인 서울아레나와 도서관, 커뮤니티 라이브러리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시는 오는 26일부터 국내‧외 건축·조경 및 도시설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1단계인 제안서 공모를 접수한 뒤 3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2단계 설계공모에서 4개의 지명팀과 경쟁하게 되며, 오는 5월 께 최종 당선작의 윤곽이 드러난다. 최종 당선팀에게는 기본 설계권과 사후 설계 관리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