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무료로 경기도 공용차 이용하세요...26일부터 접수
2018-01-25 08:16
경기도의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 ‘행복카셰어’가 26일 10시부터 2월 9일 정오까지 설 연휴 이용자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도민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2016년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는 도와 16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141대를 제공해 655명이 이용했다.
이번 설에는 여주시가 추가로 참가해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 소속 차량 111대와 고양 양평 안산 부천 등 17개 시·군 소속 80대 등 모두 191대가 행복카셰어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부터는 행복카셰어 전용홈페이지(www.gg.go.kr/happyca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도는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에 행복카셰어 사업이 선정돼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26일 첫 선을 보이는 전용홈페이지는 신청과 동시에 자동으로 이용자격과 운전경력 조회가 가능해 실시간 자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확인을 통해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2월 9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후 우선 순위에 따라 12일 이용자 승인 통보를 할 계획이다.
이용신청은 행복카셰어 홈페이지나 FAX(031-8008-3769)로 가능하며,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회계과(031-8008-3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