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다우 또 사상최고 경신…유럽 관망세 속 하락

2018-01-25 07:00

 

[사진=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31포인트(0.16%) 오른 26,252.12에 거래를 마치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6%) 하락한 2,837.5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23포인트(0.61%) 내린 7,415.06에 장을 마쳤다. 

기업실적 호조로 3대 주요 지수는 장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그러나 애플 등 IT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면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06% 상승한 11.44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 떨어진 7641.50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7% 하락한 13414.74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 역시 0.72% 떨어진 5495.16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62% 하락한 3649.5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