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아베 총리, 평창올림픽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2018-01-24 07:44
"위안부 문제 착실한 이행 요구 계속…북핵 문제 긴밀한 협력 확인하고자 해 "
위안부 합의 문제를 둘러싸고 불편한 심경을 비춰왔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NHK가 24일 전했다.
방송은 "아베 총리는 일본과 한국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림픽의 개막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면서 "아베 총리는 개회식에 참석을 통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협정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하고, 북한 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아베 총리가 올림픽 개막식 참가로 방향을 정하기는 하였지만, 위안부 합의를 촉구하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할 예정이라고 NHK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