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 프로젝트 완결판… 가재울뉴타운 종합보육시설 11월 준공

2018-01-22 16:13

[서대문구 종합보육시설 정면도]


서울 서대문구가 가재울뉴타운 4구역 내에 종합보육시설을 건립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 프로젝트 완결판이란 평이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남가좌1동 주민센터 인근에 종합보육시설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지면적 106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사업비 129억여 원이 투입된다.

1층 구립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시간제 보육실, 조리실, 놀이방 등으로 구성된다. 규조토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아토피나 천식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2·3층에는 가정양육을 적극 도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실내놀이터, 요리체험실, 장난감·도서대여실, 부모자조모임실, 수유실, 교육실, 육아상담실, 다목적강당 등이 갖춰진다.

육아상담실에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해 육아 스트레스 조정과 일상의 양육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돕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시설이 건립되면 바람직한 가정양육 환경 지원과 아이를 우선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등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