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선박 검사 준비·결과를 원스톱으로 'KR e-Fleet V2' 출시
2018-01-19 13:48
한국선급(KR)이 원스톱 선대 관리 프로그램인 'KR e-Fleet' 2차버전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개발된 한국선급의 KR e-Fleet 프로그램은 선박검사 준비사항, 검사 및 국제협약 심사 관련 정보, 특정 선박 검사이력과 같은 주요정보를 선사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KR e-Fleet V2는 기존 버전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킴은 물론 보다 다양한 콘텐츠 탑재와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를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선사가 보유한 선박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선사별 전체 선박에 대한 검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베이 플래너(Survey Planner)기능이 새롭게 개발됐다.
이외에도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EU MRV 규제에 발 맞추어 온실가스 모니터링 계획서를 작성하고 한국선급으로부터 검증까지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선주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효율적 선대관리를 위해 KR e-Fleet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며, 미주 및 유럽지역 한국선급 고객들을 위해 2018년 상반기 내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선급에 선박이 등록되어 있는 고객은 무료로 KR e-Fleet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선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