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제이드, 中 북방식 면요리 브랜드 ‘베이미엔’ 선보여

2018-01-18 17:01
중국 북방지역 특색 살린 다채로운 면요리

크리스탈제이드의 새 면요리 브랜드인 베이미엔에서 선보이는 딴딴면 [사진=크리스탈제이드 제공]


매일유업 계열 크리스탈 제이드는 하위 브랜드 ‘베이미엔(BEI MIAN)’ 매장을 19일 현대 킨텍스점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베이미엔은 ‘북쪽의 면’이라는 브랜드 명처럼 중국 북방지역 특성을 살린 면 요리를 앞세운다. 크리스탈제이드와 마찬가지로 정통 현지 맛을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는 것을 기본 취지로 한다.

국수 본 고장인 중국에서도 특히 북방지역은 밀이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덕분에 면 요리가 주요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단단미엔(딴딴면), 우육미엔(우육탕면)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면 요리들은 중국 북방지역 특유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베이미엔의 딴딴면은 기존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알고 있던 일본식 탄탄면과는 다른 요리다. 얼큰한 국물에 고소한 땅콩 소스, 흑식초의 새콤함이 어울려져 이국적인 맛을 낸다. 이외에도 얼얼한 마라 소스를 함께 곁들인 마라탕면과, 싱가포르 조리법을 구현한 딤섬, 볶음 요리 등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크리스탈 제이드 관계자는 “높은 미각과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지향하는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베이미엔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은 물론 홍콩과 중국에도 매장을 내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현지 맛을 볼 수 있는 글로벌 중식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 제이드는 세계 30개 주요 도시에 12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상해, 광동 등 각 지방 특색을 반영한 콘셉트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 2018년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