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MBC 새 주말 '데릴 남편 오작두' 출연 확정…독종 PD 한승주 役
2018-01-17 09:07
유이가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 남편 오작두’의 도시녀 한승주 역으로 출연 확정을 지었다.
‘데릴 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과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 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 모든 것을 갖췄지만 싱글녀로서 감수해야 할 사회적 편견과 불편에 부딪힌 여자와 신념을 지키기 위한 남자가 서로의 필요에 의해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비혼’을 꿈꾸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유이가 연기하게 될 독종 PD 한승주는 시청률만 보고 달리는 최강 멘탈의 소유자지만, 집에선 프로대충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등 이번 작품을 통해 그녀 특유의 젊고 건강한 느낌을 살려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젊은 세대의 고민을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이의 캐스팅 소식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데릴 남편 오작두’는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의 백호민 감독이 연출을, ‘마마’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유윤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데릴 남편 오작두’는 현재 방송 중인 ‘돈꽃’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