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2025년까지 매출 3조원 달성”

2018-01-16 15:38
2018년 경영전략회의 개최···방산전자 시장점유율 60%, 해외사업비중 30%로 확대
핵심사업 수주·해외시장 마케팅 전략 수립 및 4차 산업혁명 연계 신사업 진출 논의

장시권 대표이사(뒷줄 가운데)를 비롯한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이 16일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2018년 경영전략회의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오는 2025년까지 국내 방산전자 시장점유율 60%, 해외사업 비중 30% 증가, 매출 3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올해부터 주력사업 우위 확보, 해외사업 확대 및 신기술 시장 선점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장시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60여명이 16일 구미사업장에서 △첨단 국방 정보기술(IT) 분야 핵심 사업 수주 확대 △4차 산업혁명 기술 연계 신규사업 진출 △글로벌 시장 마케팅 강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전망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업무를 점검했다. 또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체계사업 확대, 수출 및 민수시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과감한 선행 투자와 인력 육성, 전략적 해외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장 대표는 “2018년 한화시스템은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라며, “김승연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강조했듯이 한화시스템 역시 사업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및 핵심 인력 확보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방산전자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