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원·약수터 운동기구에 손시림 방지 손잡이 설치

2018-01-16 10:29

손시림 방지 손잡이.[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관내 공원과 약수터에 설치된 운동기구에 손시림 방지 손잡이를 설치,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금속재질의 운동기구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공원 59곳과 약수터 2곳의 운동기구에 손시림 방지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운동기구 손잡이에 손시림 방지용 테잎을 부착,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도 손쉽게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모든 공원과 약수터 운동기구에 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손시림 방지용 손잡이는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직접 피부로 느껴서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록 작은 부분이지만 시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가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