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혁신선도대학 10곳에 총 1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의 하나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정 및 운영계획을 15일 확정·발표하고 10개 대학을 선정해 학교당 10억원 내외로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기존 LINC+ 일반대 산학협력고도화형 선정 대학 55곳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받아 서면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혁신선도대학은 기존 정규 교육과정을 4차 산업혁명 친화적 커리큘럼으로 개편해 혁신적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학과 간 교육과정을 개방하고 공유해 학생의 자발적‧선택적 융합 학습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거꾸로 학습,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등 혁신적 수업방법을 확산하고 자기진단 평가, 토론 평가, 목표 달성중심 평가 등 질적 평가 중심 학생평가체제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혁신 교육과정 운영 및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등 새로운 교수법 적용 및 시설과 기자재를 선진화하고 실험실과 강의실 환경개선과 같은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법 혁신 활동 실적을 교원 업적평가에 반영하고 학사제도도 유연화하는 제도적 환경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응하는 융합지식과 비판적 사고력, 소통능력, 창의력, 협업능력 능력을 갖춘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내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의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내달 중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3월에 서면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4월에 최종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사업이 LINC+ 수행대학 중 역량있는 대학들을 우선 선정․지원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속가능한 대학교육 혁신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타 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