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건강 지켜요”
2018-01-15 09:01
- 도, 약국·병원 중심 대도민 개인위생 준수 홍보활동 전개
충남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올 겨울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및 노로바이러스가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겨울철 대표 감염병인 독감을 불러일으키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올해 1월 1주 기준 검출률이 68%에 육박,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검출된 이래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 49주(12.3.∼12.9.) 19.0명, 50주(12.10.∼12.16.) 30.7명, 51주(12.17.∼12.23.) 53.6
도는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동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약국,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중심으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개인위생 준수를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 기간 도는 국문과 영문으로 된 기침예절 및 올바른 손씻기 홍보물을 배포하고, 수시로 손을 씻어 감염병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조광희 도 보건정책과장은 “겨울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임박한 만큼,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