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내일 자유한국당 복당할 듯

2018-01-14 11:53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연합뉴스]


최근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전망이다.

남 지사 측 관계자는 14일 “내일 오후쯤 복당과 관련한 언론 메시지 발표와 함께 한국당에 입당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남 지사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생각이 다른 길에 함께 할 수 없다”며 바른정당을 탈당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복당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남 지사는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통화하고 자신의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홍 대표는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내가 (남 지사에게) 오라고 했다”며 복당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