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범죄취약지역 공중화장실 안심벨 235개소 추가 설치
2018-01-14 09:07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235개소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안심비상벨은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설치하는 장치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소리를 외치거나 벨을 누르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다.
도는 지난해 24개 시군에 위치한 공원과 시장, 어린이놀이터 등 범죄취약지역 화장실 445개소에 비상벨 설치하고 112상황실 등에 연결을 완료했다.
아울러 도는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있는 남녀 공용 다중이용화장실을 대상으로 공간분리 시범사업을 벌인다. 대상은 △용인 2곳 △부천 1곳 △구리 2곳 등 민간 다중이용화장실 5개소로 도비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