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10거래일째 상승한 상하이종합, 2015년 3월래 최장기 상승

2018-01-11 17:24

중국증시 마감. [사진=중국신문사]


11일 상하이종합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1%) 오른 3425.34로 거래를 마감했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이는 중국증시가 폭등장을 보였던 2015년 3월(11~24일) 이래 최장기 연속 상승행보라고 증권시보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날 선전성분지수는 27.11포인트(0.24%) 오른 11464.2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3.15포인트(0.73%) 오른 1804.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84억, 258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자IT(2.34%), 의료기계(0.9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91%), 호텔관광(0.65%), 전자부품(0.56%), 비철금속(0.44%), 기계(0.38%), 바이오제약(0.35%), 농목임어업(0.34%), 화학(0.34%), 금융(0.28%), 교통운수(0.1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시멘트(3.51%), 석유(1.48%), 석탄(1.31%), 주류(1.19%), 철강(1.13%), 가전(0.71%), 자동차(0.29%), 부동산(0.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