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60만 명이 열광한 뮤지컬 ‘레베카’ 이천 상륙

2018-01-11 10:35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2017년 인터파크 공연 부분 티켓 판매 1위 명성
압도적 물량과 웅장한 무대로 명성

이천아트홀이 2018년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2017년 인터파크 공연 부분 티켓 판매 1위를 차지한 최고의 흥행작 뮤지컬 ‘레베카’를 선보인다.
 

[사진=이천시 제공]


1월 12일(금)부터 1월 14일(일)까지 3일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총 1800여회 공연, 동원 관객 수 160만 명의 흥행을 자랑하는 ‘레베카’는 9개 언어로 번역돼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는 흥행 대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대프니 듀 모리엘의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레베카를 전신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레베카’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한 5개 핵심 부분에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공연계에 ‘레베카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2017년 인터파크 공연 부분 티켓 판매 1위를 차지하며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이천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레베카’는 준비 기간만 5일 걸렸으며, 5t 트럭 30대분의 세트 장비가 투입될 정도로 대작이다. 40여 명의 출연배우와 50여 명의 스텝들이 보여주는 레베카는 2018년 이천아트홀 상반기 공연을 대표할만한 작품이다.

숨막히는 반전과 압도적 서스펜스를 자랑하는 레베카는 마니아를 형성할 만큼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

‘레베카’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와 순수하고 섬세한 여성 ‘나’의 우연한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행복할 줄 알았던 결혼생활과 달리 저택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저택을 관리하는 ‘댄버스 부인’과의 갈등으로 숨이 막혀오는 상황에서 ‘나’가 주체적인 여성으로 사랑을 찾아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