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혁신성장추진委 설치…위원장에 추미애

2018-01-10 16:05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성장추진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성안을 의결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과제인 혁신성장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한 당 차원의 혁신성장 추진 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당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혁신성장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추 대표를 포함해 30명으로 구성됐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병관 최고위원과 박광온 제3정조위원장, 이원욱 제4정조위원장 등 원내 인사와 함께 벤처 회사 대표,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들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박정 의원은 간사를 맡았다.

민주당은 추후 위원 규모를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외 전문가는 △고한석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김도현 국민대 교수△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김성준 남서울대 교수△김우승 한양대 ERICA캠퍼스 부총장△김지현 엔트리 교육연구소 대표△류해필 한국창업멘토협회 회장△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서범석 한국온실작물연구소 소장△이신호 차의과대학 학과장△이용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대표△정성인 프리미어 파트너스 대표△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정재호 포딕스시스템 대표△조풍연 메타빌드 대표△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 대표△홍윤석 한국교통안전공단 주행실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