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SW중심대학' 5개교 신규 선정 추진

2018-01-10 16: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SW)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전문교육 강화를 위해 제4차 SW중심대학 신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W중심대학'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전문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공급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SW교육을 현장 수요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iitp]


과기정통부와 IITP는 올해 5개 SW중심대학을 선정해 SW기반의 창의·융합교육과 창업연계 강화 등 대학 SW교육혁신을 가속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능정보기술과 타 산업·기술과의 융합분야를 중점으로 SW융합학과, 연계전공, 복수/부전공 등 다양한 형태의 SW융합과정 개설을 의무화하고,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 프로젝트 발굴, 창업교육, 멘토링/창업컨설팅, 창업경진대회, 사업화 자금지원 등 실효성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SW중심대학 간 혁신사례 공유·확산 및 협력을 강화하고 각 대학별 추진하고 있는 초중고, 일반인 대상의 SW가치 확산활동을 통합·운영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은 내달 20일까지 IITP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조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신규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최장 6년 간, 연 평균 20억원이 지원되며, 대학별 혁신 수준과 운영성과에 따라 지원규모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