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마이크]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어디로 갈까?

2018-01-10 21:54

오는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으로 강원, 영동 지방에서 해외 관광객이 집중될 예상이다.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는 한국 문화의 국제적 입지를 다지기에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필요성보다 한국의 관광지는 수도권과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해외 관광객들이 찾아야 할 강원도 관광 명소는 어디일까?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설악산국립공원
속초시에 위치한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조금만 산을 오르면 설악산 권금성에 도착할 수 있다. 울산바위, 비룡폭포 날씨가 좋으면 동해바다 까지 보이며 설악산 탐방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가까운 곳에 신흥사가 위치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설악산의 풍경과 어우러진 절의 모습에 푹 빠질 것 같다. 얼마 전 인기 프로그램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편에서 방송에 등장해 유명하기도 하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통일전망대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기도 하고 계속되는 북의 도발로 인해 북한의 모습과 그 경계인 DMZ 철책선은 외국인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통일전망대에서는 동해를 옆에 두고 북한의 모습과 국군과 북한군이 서로 경계 중인 철책선을 관찰할 수 있다.

6·25전쟁 체험관과 DMZ박물관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설치된 망원경으로 북한의 지역과 건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밖으로 나가면 멀리 북한의 대남방송이 들리기도 한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 올림픽 경기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는 양에게 직접 건초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언덕길이 아름다워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는 커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양들에게 건초를 직접 먹이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농촌 교육에 도움이 된다. 현재는 추위 때문에 방목하지 않은 상태이다. 5~6월부터는 방목이 시작되며 양털을 깎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강원도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존재한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한국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관광지역 소개와 편의시설 제공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정환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