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전쟁걱정 없는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 만들 것”
2018-01-10 11:42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제 임기 중에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공고하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으로 국민의 삶이 평화롭고 안정되어야 한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은 두 번 다시 있어선 안된다. 우리의 외교와 국방의 궁극의 목표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재발을 막는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바로 세운 우리 국민이 외교안보의 디딤돌이자 이정표”라며 “한반도에서 평화를 이끌어 낼 힘의 원천이다. 지난해 저는 그 힘에 의지해, 주변 4대국과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 원칙을 일관되게 주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는 평화를 향한 과정이자 목표”라며 “남북이 공동으로 선언한 한반도 비핵화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