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힐링콘서트' 공동 개최

2018-01-10 11:32
'2018 올림푸스 힐링 콘서트' 오는 16일, 대구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서 시작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왼쪽)과 이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지난 9일 올림푸스한국 서초사옥에서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콘서트’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9일 올림푸스한국 서초사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래식, 전통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측에서 각 병원의 분위기와 여건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악가들을 섭외함으로써 보다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 올림푸스 힐링 콘서트'는 오는 16일, 대구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전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개최해 온 ‘힐링 콘서트’는 그간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약 2000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젊은 클래식 뮤지션들로 이뤄진 ‘올림푸스 앙상블’, 사회소외계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오케스트라’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우수한 연주 단체들이 참여하며 연중 상시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본부장은 “힐링 콘서트는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병원에서 개최되는 올림푸스만의 특별한 공연”이라면서 “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