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남북대화, 북핵문제 해결로 발전시켜 나갈 것”
2018-01-10 11:18
문재인 대통령은 25개월만에 재개된 남북당국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남북대화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고 나아가 북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계기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안보에 관해 한국과 미국은 오랜 동맹국가이면서 안보에 관한 이해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 위협을 느끼는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양국은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국제사회와 함께해나갔고 그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서 외교적 해법을 강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